폭염이 이어지는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피서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원도 정선은 시원한 골짜기와 냉기가 느껴지는 얼음굴, 서늘한 고원 지대 등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명소들로 가득합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과 일상의 쉼표를 얻을 수 있는 정선의 피서지를 소개합니다. 항골 숨바우길정선 북평면의 항골 숨바우길은 해발 1,421m의 상원산과 1,170m의 백석봉 사이에 위치한 숨겨진 계곡입니다. 이곳은 차가운 물이 흐르던 '한골'에서 유래한 '항골'로, 한글 표기가 변경되면서 지금의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2022년 10월에 개통된 숨바우길은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되었으며, 시원한 원시림 바위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