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024년 9월 24일, 경북 김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열린 ‘휴게소 음식 FESTA’에서 칠곡휴게소(부산 방향)의 한미식당이 '명품 맛집'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행사는 전국의 휴게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메뉴와 우수한 맛을 기반으로 휴게소 내 우수 식당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명품 맛집’과 ‘EX-FOOD’ 두 부문에서 경쟁이 치열했고, 이번 행사는 휴게소 음식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예선, 본선,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22곳의 휴게소 음식점이 참여했으며, 학계 음식 전문가,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지역 주민들이 심사에 참여해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각 음식점은 지역 특산물의 창의적인 활용과 맛, 음식의 품질을 기준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명품 맛집'과 'EX-FOOD' 두 부문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휴게소 음식 문화의 다양성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칠곡휴게소의 한미식당은 전통 경양식을 전문으로 하며, 대표 메뉴인 ‘치즈시내소’로 이번 '명품 맛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치즈시내소’는 수제 돈까스 패티에 부드러운 치즈와 신선한 양파를 식빵 속에 넣은 독창적인 메뉴로, 풍부한 치즈 맛과 바삭한 돈까스의 조화가 많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미식당은 휴게소 대표 맛집으로서 더욱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보성녹차휴게소의 ‘보성꼬막비빔밥’은 보성 지역 특산물인 꼬막을 활용해 만든 메뉴로, 감칠맛 나는 양념과 신선한 꼬막의 맛이 어우러져 특별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이 메뉴는 지역 특산물을 살려 휴게소 음식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정동묵밥’은 묵과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메뉴로, 건강한 맛을 제공하며 음성휴게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쫀득한 묵과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진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건강한 식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FOOD 부문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들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경쟁을 펼쳤습니다. 신선한 재료를 창의적으로 사용한 메뉴들은 각 지역의 독특한 맛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섬진강휴게소의 ‘웰빙 청매실 재첩 비빔밥’은 지역 특산물인 매실을 활용해 만든 비빔밥으로, 매실 초고추장, 재첩, 신선한 채소와 매실장아찌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음식입니다. 신선한 재료의 풍미를 살린 이 비빔밥은 상큼한 매실과 고소한 재첩의 조화로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진영휴게소의 ‘할매잔치국수’는 전통적인 국수 조리법을 고수한 깊고 진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이 잔치국수는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로,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내린천휴게소에서 제공하는 ‘참살이 산나물 비빔밥’은 지역 산나물을 사용해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자랑하는 메뉴입니다. 건강을 중시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이 비빔밥은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식사 옵션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휴게소 음식 FESTA’는 휴게소가 단순한 휴식의 장소가 아닌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휴게소 음식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음식 평가는 학계 전문가와 도로공사 임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며, 각 휴게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휴게소 음식의 다양성과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노력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맛집 발굴과 휴게소 음식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휴게소는 더 이상 단순한 중간지점이 아닌, 지역의 독특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향후 ‘휴게소 음식 FESTA’는 지역과 휴게소 간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 음식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음식을 더욱 다양화하고, 지역 특산물과 전통 요리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휴게소는 단순한 간식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휴게소 음식 FESTA’는 휴게소 음식이 단순히 빠른 식사를 위한 간식이 아닌 지역 특산물과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였습니다. 이를 통해 휴게소 음식의 발전 가능성과 향후 성장 방향이 제시되었으며, 전국의 휴게소가 각 지역의 고유한 맛을 살려 여행객들에게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식사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